차용증 송금·내 마음 송금·글로벌페이 송금 등 이체 방식 다양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하나은행은 모바일금융 앱 '뉴 하나원큐'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앱은 기존의 계좌이체와 해외송금은 물론 '차용증 송금', '내 마음 송금', '글로벌페이 송금' 등 다양한 송금 서비스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차용증 송금은 모바일뱅킹을 통해 지인 간에 돈을 빌려주는 경우 자금 이체와 동시에 온라인 차용증을 발급하는 서비스다.
내 마음 송금은 생일, 경조사 등 특별한 날에 메시지 카드를 카카오[035720]톡, SMS로 전달할 수 있게 했다.
글로벌페이 송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페이팔과 제휴를 맺어 수취인의 은행명, 계좌번호, 주소 없이도 이름과 페이팔 아이디만으로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하다고 하나은행은 설명했다.
은행권 처음 얼굴인증 서비스도 도입했다.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 OTP가 없더라도 휴대전화 종류와 관계없이 얼굴로 1초만에 로그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그룹 관계사들과 연계해 주식 거래, 보험 진단, 카드 거래 등 다양한 금융거래를 별도 앱 다운로드 없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