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앞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소속 국립공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맞춤특기병 선발이 확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병무청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21일 맺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인력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청년을 채용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장병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병무청은 중기부 소속 국립공고인 구미전자공고·부산기계공고·전북기계공고 학생에게 군 특기와 연계한 인·적성검사와 자기계발 정보 등을 제공하는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우선 지원한다.
또 이들을 대상으로 입영 전 기술훈련과 전역 후 취업을 연계하고자 일정 기간 기술훈련을 하고, 이후 관련 분야 기술병으로 입영하는 취업맞춤특기병 선발을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전역 예정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 취업 컨설팅, 구인 중소기업 발굴·매칭을 통해 청년 장병이 전역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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