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뱅 아파트담보대출 사전예약 첫날에 벌써 1천명

입력 2020-08-24 14:59  

케뱅 아파트담보대출 사전예약 첫날에 벌써 1천명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케이뱅크가 다음달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인 최저 연 1% 중반대 금리의 100%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에 고객 관심이 뜨겁다. 상품 출시에 앞서 진행한 사전 체험 이벤트에 수천명의 고객이 몰렸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가 지난 20일 시작한 '아파트 담보대출 얼리버드 고객 모집' 이벤트에 첫날 1천명 이상의 고객이 신청했다.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예약 고객 중 1천명을 추첨해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 상품을 미리 이용해볼 기회를 주는 행사다.
신청은 케이뱅크 앱의 '혜택존'에서 관련 링크를 누르면 되고, 선정된 고객에게는 27일 문자메시지와 앱 푸시로 대출 신청 방법과 사전 준비서류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케이뱅크가 2년에 걸쳐 개발한 이 상품은 대출 신청부터 대출금 입금까지 모든 과정이 은행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100% 비대면 담보대출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케이뱅크가 처음이다.
최대한도는 5억원(대환 대출 시)이며, 금리는 최저 연 1.6%대(지난 4일 기준 연 1.64%)로 은행권 최저 수준이다.
최종금리는 신용등급과 금융거래정보 등을 고려해 산정된다.
다만 연 1.64% 최저금리를 적용받는데 필요한 조건 중 하나인 우대금리 요건은 하나로 단순화했다. 케이뱅크 계좌로 전월 50만원 이상 이체한 실적이 있으면 누구나 연 0.5%포인트를 적용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비대면으로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용평가모델을 고도화해 금리를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주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최저 연 2.04∼2.48%(19일 기준)인 점을 고려할 때, 기존 대출 고객 중 케이뱅크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꽤 있을 것으로 은행권은 보고 있다.

noma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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