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서울 강동구 천호동 '힐데스하임 천호'(천호2구역 재개발)가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에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25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이 단지는 67가구 모집에 8천93명이 신청해 평균 12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 전용면적 59㎡(693.0대 1)가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108㎡(582.0대 1), 84㎡C(194.3대 1), 84㎡A(67.8대 1), 84㎡B(62.6대 1)가 그 뒤를 이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전용면적 52∼108㎡ 총 188가구 규모다.
비교적 소형 단지인 데다, 대형 건설사 브랜드가 아닌데도 이번 주 서울에서 분양하는 유일한 아파트라 청약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일, 계약은 같은 달 11∼15일, 입주 예정은 2022년 7월이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