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바디텍메드[206640]는 올겨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 한 번의 검체 채취로 두 질환을 동시에 판별할 수 있는 'Flu SC2 멀티 PCR(유전자증폭) 검사키트'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바디텍메드에 따르면 이 진단키트는 동결건조 방식으로 생산돼 상온 배송 및 보관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또 PCR 검사 용기에 시약을 담은 형태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환자로부터 채취한 샘플만 넣어주면 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 절차가 간소하고 오류 가능성이 적어졌다.
바디텍메드는 해당 제품의 임상시험계획 승인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출 허가 획득을 추진 중이다. 또 미국과 유럽 시장의 판매 시기를 함께 조율 중이다.
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