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태영그룹이 지주회사인 TY홀딩스와 사업회사인 태영건설[009410]의 분할을 완료하고, 지주회사 체제로 공식 출범한다.
TY홀딩스는 내달 1일 창립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내정된 임원 인사를 확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는 유종연 사장이, 총괄 임원인 경영관리실장에는 황선호 실장이 선임됐다.
유종연 대표이사는 베인앤드컴퍼니 글로벌 파트너를 거쳐 SBS콘텐츠허브 대표이사와 네오파트너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황선호 경영관리실장은 삼성화재[000810]와 SBS[034120]를 거쳐 SBS미디어홀딩스[101060]의 경영관리를 담당한 기획·관리 전문가다.
TY홀딩스 측은 "지주회사 체제를 통해 사업 부문별 특성에 적합한 의사결정·책임경영 체계를 확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경영 전문성과 투명성이 증대되고 사업 부문별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