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합의시한 넘겨…분쟁중재위 구성, 이달 중 중재안 확정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CJ ENM과 딜라이브 간 프로그램 사용료 합의가 불발됨에 따라 분쟁 중재절차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프로그램 사용료 문제로 갈등을 겪던 양사는 지난달 13일 프로그램 사용료에 대한 서면 합의를 8월 말까지 도출하지 못할 경우 과기정통부의 중재를 따른다고 했으나 전날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과기정통부는 각계 전문가로 분쟁중재위원회를 구성하고, 양사가 제시한 안에 대해 서류검토와 의견 청취 과정을 거쳐 이달 중 최종 중재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중재안 확정 전이라도 양사가 합의한 안이 있으면 이를 우선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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