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이마트는 오는 3일 매월 일정 금액을 구매하면 가전제품 등의 할부금을 차감해주는 '이워드'(eward) 5차 행사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 상품은 드롱기 커피머신, 삼성전자 노트북 7,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데코라인 황토 침대, 젝시오 골프채 등 6종이다.
이전까지는 행사 상품으로 가전제품만 내놓았지만, 이번에는 추석 선물 수요를 고려해 가구와 스포츠용품 등 선물하기 좋은 상품도 마련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3일부터 이마트 131개점과 일렉트로마트 7개점에서 선착순 1천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 황토 침대와 골프채는 각각 데코라인이 입점한 이마트 97곳, 골프 샵이 있는 39곳에서만 신청을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이마트 매장에 방문해 참여신청서를 작성하고, 현대카드로 행사 상품을 25개월 또는 35개월 무이자 할부 구매하면 된다.
이후 해당 카드로 이마트 또는 일렉트로마트 매장에서 정해진 쇼핑 금액(상품별 30만~45만원)을 쓰면 다음 달 카드 결제 계좌로 월 할부금이 캐시백 된다.
가입 첫 달의 할부금은 쇼핑 약정 금액 달성과 관계없이 지원된다. 현대카드로 이워드 행사에 이미 참여한 고객은 추가 가입할 수 없다.
킨텍스점을 제외한 트레이더스 전 점에서도 같은 기간 950명을 대상으로 별도의 이워드 행사가 열린다. 트레이더스 행사 상품은 TV, 에스프레소 머신, 디지털 피아노, 안마의자 등 4종이며, 행사 카드는 삼성 카드다.
한편 이마트는 이워드 행사가 고객 유입과 매출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고 전했다.
앞서 진행된 1~4차 이워드 행사 참여자 중 신규 고객은 45%였고, 전체 참여자의 월 구매금액과 구매 횟수는 행사 참여 전보다 각각 40%, 30% 증가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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