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5개월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히는 캄보디아 정부는 오는 7일부터 격일로 등교 개학을 허용하기로 했다.
2일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는 7일부터 각급 학교의 등교 개학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다만 교실당 학생 수를 최다 20명으로 제한하고 2m 이상 간격을 유지하도록 해 학생들은 격일로 등교하면서 온라인 수업 등을 병행하게 된다.
올해 3월 중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전국에 휴교령을 내렸던 캄보디아 당국은 이에 앞서 지난 8월 20개 사립 국제학교의 등교 개학을 허용했다.
캄보디아에서는 지난 4월 12일 이후 5개월간 코로나19 국내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 당국의 공식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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