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현대건설[000720]은 최근 싱가포르 산업안전보건청으로부터 '산업안전보건 혁신 어워드 2020' 건설 부문 금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싱가포르 투아스 지역의 핑거3 매립공사 현장에서 신공법으로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근로자의 독성 물질 노출을 차단한 성과 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고 소개했다.
현대건설은 콘크리트 부식 방지를 위한 도포 공정을 기존에는 인력이 고소 작업대에 올라가서 진행했으나 이를 자동화 설비를 이용한 방식으로 바꿔 안전사고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였다고 소개했다.
투아스 핑거 3현장은 싱가포르 서단에 위치한 투아스 항만단지 지역에 387ha 면적의 신규 매립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2018년 현대건설이 일본, 네덜란드 기업과 공동으로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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