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7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으로 KBS-1TV의 '다큐 인사이트-1950 미·중 전쟁'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다큐 인사이트-1950 미·중 전쟁은 미국과 중국 간 전쟁의 역사를 통해 6·25 한국전쟁을 조명하고, 참전자의 증언과 영상자료 등으로 당시 전쟁 상황을 실감나게 전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방통심의위는 전했다.
지상파TV 부문에는 현대사회에서 오락 대상이 된 야생동물의 현실을 밀착 취재한 EBS-1TV의 'EBS 다큐프라임-야수의 방주'가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제작 도중 현지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박환성·김광일 PD의 유작이다.
지상파라디오 부문에는 아동학대 실태를 살펴보고 근본적 해결 방안을 모색한 KBS-1R의 '오태훈의 시사본부-아동학대 예방 특집-목소리 없는 범죄:아동학대'가 선정됐다.
뉴미디어 부문에는 6.25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참전국 대사들을 인터뷰한 아리랑국제방송의 '한국전쟁 발발 70년 특집 아리랑 스페셜'이 뽑혔다.
지역방송 부문에는 소외된 지역의 노동환경과 장애인 복지시설을 고발한 부산MBC '예산추적프로젝트 빅벙커'가 선정됐다.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은 방통심의위 홈페이지(www.kocsc.or.kr)에서 추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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