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주독일 한국문화원은 ARKO 한국창작음악제 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 오는 6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에서 '제2회 한국 창작음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한국 작곡가 및 연주자들의 독일 입국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독일에서 활동 중인 한국 연주자들로 앙상블을 구성했다.
작곡가와 연주자의 대면 접촉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화상으로 연습이 이뤄졌다.
페스티벌에서는 작곡가 김동명, 김지향, 박성미, 김대성, 강종회, 최재혁 등의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400여석 규모의 공연장에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70여 명 정도의 관객만 입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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