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한샘[009240]이 리모델링, 소매, 스마트홈 관련 공동사업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샘 사옥에서 강봉구 삼성전자 한국총괄과 강승수 한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한샘의 리모델링 시공 상품에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등 맞춤형 가전을 결합한 패키지를 선보여 리모델링 연계 사업을 확대한다.
또 삼성 디지털프라자에 한샘 제품을, 한샘 디자인파크에 삼성 제품을 입점시키거나 인테리어·가전 복합 매장을 추진하는 등 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이 밖에도 미래형 주거환경을 지향하는 스마트홈 솔루션 사업을 함께 발전시키기로 했다.
강봉구 부사장은 "각 분야 대표 기업으로서 축적해온 기술과 노하우로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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