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LG전자[066570]는 인공지능 요리 기능을 갖춘 'LG 디오스 광파오븐'의 올해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약 30%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며 집에서 요리를 하는 고객에게 이 제품이 인정받으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차별화한 편의 기능인 인공지능쿡이 성장을 견인한다"고 설명했다.
LG 디오스 광파오븐은 와이파이(Wi-Fi)를 탑재하고 있어 스마트폰의 LG 씽큐(LG ThinQ)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할 수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풀무원식품 간편식에 있는 바코드를 찍으면 광파오븐이 알아서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준다.
이 인공지능쿡 기능 적용이 가능한 풀무원[017810] 간편식은 총 41종이며, LG전자는 인공지능쿡을 지원하는 간편식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대 식품공학과 이수용 교수 연구팀이 실험한 결과 LG 디오스 광파오븐으로 조리한 얇은피 만두와 브리또가 LG 디오스 전자레인지로 요리한 것보다 각각 3배, 2배 바삭하고 13%, 8.8% 더 노릇하게 구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븐, 에어프라이어, 그릴, 전자레인지, 발효기 등 9가지 조리기기 기능을 갖추고 있어 이 제품 하나만 있으면 다른 조리기기를 별도로 구매할 필요가 없다고 LG전자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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