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한국교통자산운용은 미국계 사모펀드 아이스퀘어드캐피털(ISQ)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8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대출펀드를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미국과 유럽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에너지, 수도, 전기·가스, 데이터센터 관련 우량 인프라 건설 대출상품에 투자한다.
교통자산운용 측은 NH투자증권[005940] 등 국내 기관투자자들로부터 펀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펀드는 투자처를 미리 정해놓지 않은 블라인드 형태로 운용된다.
교통자산운용은 국제선박투자운용과 하나은행이 세운 합작회사로, 항공기, 선박, 인프라 자산 등에 주로 투자해왔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