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GS리테일은 자활 근로자가 일하는 사회공헌형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내일스토어' 1호점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에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내일스토어는 근로 의지가 있는 자활 근로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형 매장이다.
GS더프레시 내일스토어 1호점은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는 고양지역자활센터가 가맹경영주로서 운영을 맡고, 센터 소속 자활근로자 4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GS리테일은 가맹비와 보증금, 인테리어비, 발주지원금 등 투자 비용을 지원하고, 근로자들에게 점포 운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GS리테일은 GS더프레시 내일스토어 1호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본사 개점 지도 담당자를 1개월간 파견해 근로자들에게 점포 운영의 이론과 실무를 교육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이 2017년 첫 선보인 사회공헌형 편의점 'GS25 내일스토어' 점포는 현재 50개까지 늘어났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고양지역자활센터와 손잡고 사회공헌형 슈퍼마켓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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