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다운2에는 우미건설 컨소시엄 선정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파주 와동 A2블록(3만1천36.9㎡)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 우선협상자로 롯데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단지 활성화 계획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다양해진 생활 양식에 대응하는 주거 공간을 제안했다.
또 청년 창업 컨설팅과 문화프로그램을 비롯해 가사 지원 제휴·할인,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올인홈' 주거 서비스 등을 계획했다.
아울러 LH는 울산 다운2 B-3블록(4만3천11㎡)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우선협상자에 우미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단지 배치와 친환경 디자인을 도입해 단지 경관을 차별화했다.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청년 맞춤형 평면도 제안했다.
맞춤형 주거 서비스로는 건강 관리 시설을 비롯해 보육·학습·자기계발 지원 공간과 게스트하우스 등의 공유 공간을 계획했다.
이들 우선협상대상자는 앞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 임대 리츠(부동산투자회사·REITs)를 설립하고, 기금출자 심의 후 주택건설 착공과 입주자 모집 등의 절차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공공 지원 민간임대는 주변의 95% 이하 시세로 8년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택이다. 파주 와동 A2 블록에는 전용면적 85㎡ 이하 공동주택 858가구가, 울산 다운2 B-3 블록에선 전용 60∼85㎡ 공동주택 65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