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뷰티 스타트업과 손잡고 공동 뷰티콘텐츠 개발

입력 2020-09-16 09:17  

롯데홈쇼핑, 뷰티 스타트업과 손잡고 공동 뷰티콘텐츠 개발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롯데홈쇼핑은 독일 스킨케어 기업 바이어스도르프, 뷰티 스타트업 라이클과 3자간 투자 협약을 맺고 공동 뷰티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라이클은 회원 130만명을 보유한 뷰티 플랫폼 '언니의 파우치'와 자체 브랜드 '언파코스메틱'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바이어스도르프는 라이클의 2대 주주로, 니베아와 유세린 등 코스메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라이클의 빅데이터와 화장품 기획, 개발 능력에 롯데홈쇼핑의 상품 판매 노하우를 결합해 스킨케어 브랜드를 개발하고 하반기 중 선보일 계획이다.
바이어스도르프는 라이클이 국내에서 선보이는 뷰티 브랜드의 아시아 지역 유통망 확대를 지원한다. 3사의 총 투자 규모는 60억원이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뷰티 스타트업과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롯데홈쇼핑의 판매 노하우와 유통망을 결합해 뷰티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다양한 비즈니스 성공 모델을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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