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월 7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리는 미국의 한미 친선 비영리재단 코리아소사이어티의 연례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한다고 코리아소사이어티가 21일 밝혔다.
캐슬린 스티븐스 코리아소사이어티 이사장은 "문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한미 양국은 계속해서 협력 관계를 증진해왔고, 무역 및 안보 관계를 갱신해 북핵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티븐스 이사장은 "이를 통해 한국전쟁에서 형성된 양국의 유대 관계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사태로 공식 만찬 대신 온라인 행사로 열리는 올해 갈라에서는 한미 우호관계 증진에 업적을 세운 한국인과 미국인들에게 '밴 플리트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 수상자는 찰스 랭걸 전 연방하원의원과 살바토레 스칼라토 뉴욕주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회장 등 미국 내 한국전 참전용사들, 대한상공회의소, 방탄소년단(BT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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