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브라질에서 무풍에어컨 신모델을 출시하고 현지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브라질에서 22일∼23일 미디어, 거래선 등 3천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
행사에서 벽걸이형·카세트형(천장형 실내기) 등 무풍에어컨 신제품과 시스템에어컨 360, 대형 상업용 멀티(DVM) 등 다양한 가정용·상업용 공조 솔루션을 소개했다.
남반구에 위치한 브라질은 4분기부터 에어컨이 잘 팔리는 여름 성수기다.
삼성전자는 브라질 시장에서 2017년부터 무풍에어컨을 판매해 왔으며, 올해는 무풍 냉방 기능을 적용한 라인업을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가정용 뿐만 아니라 대형 병원, 쇼핑몰 등 B2B 시장에서도 무풍 에어컨 판매를 확대해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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