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아시아보증·신용보험협회(AGCIA)가 25일 온라인으로 창립총회를 열고 김상택 서울보증보험 사장을 초대 협회장으로 선임했다.
AGCIA는 서울보증보험 주도로 조직된 아시아 지역 첫 보증보험사 블록 공동체로,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한국에 있는 총 9개 회원사로 구성됐다.
한국에서는 서울보증보험과 코리안리[003690] 재보험사가 회원사로 참여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회원사들 이외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이 참석했다.
AGCIA는 서울보증보험 본사에 사무국을 두고 정기총회와 세미나 등을 열어 아시아 각지 보험사·재보험사와 교류하며 보증보험의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서울보증보험은 "AGCIA를 통해 베트남 보증보험시장에 진출하고 아시아 전역으로 '한국형 보증보험제도'를 수출함으로써 새로운 시장 개척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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