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대우조선해양[042660]은 2017년 사채권자 집회 결의 후 출자 전환에 참여하지 않은 회사채 투자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13~14일 주식 청약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2017년 사채권자 집회를 열고 회사채 보유분 50% 이상을 주식으로 출자 전환하기로 결의했다.
현재까지 7천51억원의 회사채가 주식으로 전환됐고, 전환되지 않은 채권 규모는 114억원 정도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2017년과 2018년 3차례에 걸쳐 주식 청약을 받았지만, 개인적인 이유로 출자 전환에 참여하지 못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주식청약 절차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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