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추석을 앞두고 선물세트 판매를 마무리한 유통업계가 추석 연휴 행사를 시작한다.
이마트는 연휴에 귀성하지 않고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 집밥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10월 2일까지 먹거리 할인 행사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모둠회와 레드 킹크랩, 자숙 랍스터, LA 갈비 등 여러 명이 함께 먹을 수 있고 비교적 고가인 식품들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추석을 혼자 보내는 사람들을 위해 피코크 브랜드의 냉장 국·탕 6종과 즉석밥은 2개 이상 구매 때 20% 할인해준다.
인터넷 쇼핑몰 SSG닷컴은 연휴 기간 온라인 쇼핑 수요를 잡기 위한 할인 행사에 나선다.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나물, 전, 떡 위주의 제사용품과 간식거리, 밀키트 등 간편식 위주의 상품 100여종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30일부터 10월 4일까지는 패션&아동, 스포츠, 생활, 디지털 가전 등 모든 카테고리에서 최대 90% 할인 행사를 하고, 매일 오전 9시 선착순 1만5천명에게 최대 7% 할인 가능한 쿠폰을 발급한다.
최택원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추석 연휴 기간에도 온라인 쇼핑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모든 카테고리에서 폭넓게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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