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 지린(吉林)성에서 국경절 연휴 기간인 4일 대형 교통사고가 나 19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이날 오전 5시 40분께(현지시간) 지린성 쑹위안에서 소형 트럭이 농업용 트랙터를 추돌한 뒤 맞은편 차선에서 오던 다른 소형 트럭과 부딪혀 모두 18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신경보가 보도했다.
중앙선을 넘어온 차량에 부딪힌 트럭에 옥수수 관련 작업을 하러 가던 일꾼 10여명이 타고 있어 피해가 가장 컸다고 인근 주민들이 전했다.
중국 공안부는 부부장(차관)이 이끄는 조사팀을 파견해 사건 조사를 지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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