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자회사이자 동남아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자다는 한국 브랜드의 동남아 진출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라자다는 신규 입점하는 한국 브랜드를 대상으로 플랫폼 이용료와 보증금을 전액 면제하고, 3개월간 수수료를 감면한다.
또 자사의 물류 관리 시스템 비용을 80% 인하하고, 한국 브랜드의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들 서비스는 모두 한국어로 제공된다.
라자다의 한국 브랜드 지원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라자다 공식 한국어 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동남아 지역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2015년 55억달러 규모에서 2019년 380억달러 규모로 약 7배 성장했다고 라자다는 설명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앤드컴퍼니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6개국에서 온라인 소비 규모는 지난해 동기 대비 30% 증가한 반면 오프라인 소비는 4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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