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 목표 별도 수수료 체계 마련…신용카드 수준 하향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카카오페이는 영세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별도의 결제 수수료 체계를 마련한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내년 초 적용을 목표로, 영세 중소상공인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를 신용카드 수준까지 낮출 계획이다.
구체적인 우대율과 적용 대상은 시행 시점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가맹점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 중"이라며 "특히 영세 중소상공인들과의 상생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가맹점에 대해 네이버페이는 1.65~2.2%, 카카오페이는 1.02~1.04%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신용카드 수수료는 0.8%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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