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일양약품[007570]은 자체 개발한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를 파킨슨병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 2상 시험을 프랑스에서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프랑스 보건당국(ANSM)의 임상 승인에 따라 일양약품은 프랑스 내 8개 의료기관에서 임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임상은 일양약품과 현지 임상시험 수탁기관(CRO)의 주관하에 이뤄진다. 임상에서는 파킨슨병 치료를 받은 적 없는 환자에게 슈펙트를 투약할 예정이다.
슈펙트는 일양양품이 자체 개발한 라도티닙 성분의 백혈병 치료제 신약이다. 일양약품은 슈펙트를 백혈병뿐만 아니라 파킨슨병 치료에도 쓸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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