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외래환자 3명 중 1명은 진료시간 3분대 그쳐

입력 2020-10-11 09:5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서울대병원 외래환자 3명 중 1명은 진료시간 3분대 그쳐
신현영 의원 "진료시간 7분 이상인 경우는 전체 4.3% 불과"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서울대학교병원 외래환자 3명 중 1명은 진료시간이 3분대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1일 서울대병원에서 제출받은 '2020년 1월∼8월 외래환자 진료 현황'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내과처럼 외래환자가 많은 과는 진료시간이 3분대에 불과했다.
진료과별로 살펴보면 ▲ 순환기내과를 찾은 환자는 1인당 평균 3.55분의 진료를 받아 가장 짧은 시간을 기록했고 ▲ 소화기내과 3.68분 ▲ 비뇨의학과 3.69분 ▲ 내분비대사내과 3.72분 ▲ 혈액종양내과 3.77분 순이었다.
이들 5개 과에서 3분대 진료를 받은 외래진료 환자 수만 총 34만2천561명으로, 같은 기간 서울대병원 전체 외래환자 104만7천675명의 32.7%를 차지했다.
반면 핵의학과, 감염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알레르기내과 등 상대적으로 외래환자가 적은 과는 최대 10분대 진료시간을 기록했다.
신현영 의원은 "초진, 재진 구분 없이 환자 한분 한분이 충분히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서울대병원 진료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