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재직·무주택 기간 길수록 주택 특별공급 우대

입력 2020-10-14 12:00   수정 2020-10-14 12:5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중소기업 재직·무주택 기간 길수록 주택 특별공급 우대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정부가 중소기업에 장기간 재직한 근로자에 대한 주택 지원을 강화한다. 또 근로자에게 기숙사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융자 지원을 확대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이처럼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 지원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부터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가운데 분양주택 특별공급 대상자를 선정할 때 재직 기간의 배점을 확대하고, 무주택 기간도 배점에 반영하기로 했다.
분양주택 특별공급 대상자로 추천받았는데도 청약에 응하지 않는 경우 감점하는 등 특별공급 추천 관련 지침도 고치기로 했다.
분양주택 특별공급은 중소기업 장기근속자에게 주거전용면적 85㎡ 이하의 국민·민영주택을 공급 물량의 10% 범위에서 일반 청약자와 경쟁 없이 공급하는 제도다.
지난해 국민·민영주택 사업자는 분양주택 특별공급 대상으로 2천851채를 배정했지만, 건설입지 여건과 분양 가격 등을 이유로 신청자가 많지 않았다.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이 가운데 1천145채만 공급 대상으로 추천했다.
정부는 근로자에게 기숙사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2021년 시범사업으로 기숙사 건립·매입 관련 융자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취업자의 주거 안정 등을 위해 2025년까지 6만채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 지원주택은 중소기업 근로자와 중소 기업체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이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급부지 등이 확정되면 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jesus786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