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티씨엠생명과학은 자궁경부암 등 여성질환용 자가검진 키트 '가인패드'의 베트남 특허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티씨엠생명과학에 따르면 가인패드는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와 질염 및 성병질환(STD)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패드형 자가검진키트다. 생리대나 팬티라이너와 유사한 형태로 만들어져 검체를 사용자 스스로 편리하게 채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일정시간 착용 후 패드에 부착된 필터를 의료기관 등에 보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식이다.
이번 특허는 가인패드를 구성하는 검체 채취 도구인 필터 구성에 관한 것이다. 티씨엠생명과학은 동일한 특허를 국내와 일본, 유럽, 미국에서 등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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