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LG전자[066570]가 처음으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체 온라인 생방송으로 가전제품을 판매한다.
15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공식 홈페이지에서 생방송으로 최근 인기 가전인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과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판매한다.
방송을 보다가 화면에 '구입하기'를 누르면 정가보다 15% 할인된 가격으로 LG전자 온라인몰에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방송 중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은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을 이용해 살균력이 뛰어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국내 식기세척기 시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LG 디오스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단일 화구 기준 최대 3천300W(와트)의 강력한 화력이 장점이다. 동급 LG전자 가스레인지보다 조리 속도가 2.5배 빠르고 잘 긁히지 않는 특수 유리를 상판 소재로 적용했다.
LG전자는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소비자들과 접점을 늘려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생방송을 통한 가전 판매를 기획했다.
이전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포털사이트와 협업해 방송으로 제품을 판매한 적은 있지만 회사가 홈페이지에서 직접 방송으로 판매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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