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롯데마트는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치솟던 배추 가격이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이번 주말 고랭지 배추 할인 행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오는 17일 모든 점포에서 강원도 홍천 지역의 고랭지 배추 총 5천 포기를 포기당 2천원대에 선보인다.
각종 이상기후로 올해 배추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0% 줄면서 지난달 상품(上品) 기준 배추 소매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약 2배 올랐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가을배추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전 고랭지 배추 산지의 출하량이 늘면서 최근 배춧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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