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은 '2020 인공지능(AI) 자율탐구 성과대회'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에 세종 금호중학교 2학년 신채은 학생과 대전과학고 2학년 조형준 학생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AI 자율탐구 성과대회는 국립중앙과학관이 중·고등학생들의 관심과 탐구 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운영한 프로그램이다.
신채은 학생은 '횡단보도 알리미 만들기'를, 조형준 학생은 '유전 알고리즘을 이용한 게임학습 프로그램 만들기'를 탐구했다.
'티처블 머신을 이용한 인공지능 분류기 만들기'를 탐구한 분당대진고 2학년 유민준 학생 등 6명은 국립중앙과학관장상을 받았다.
AI 자율탐구 프로그램에는 중고교생 54명이 참여해 국립중앙과학관이 제시한 7개 탐구과제 중 1개를 선택해 6개월 동안 탐구했다. 과학관은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원과 KAIST 석·박사 과정 학생 등으로 구성된 인공지능 자문단을 통해 학생들의 탐구 활동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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