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2020년형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8K TV가 영국에서 '최고의 8K TV'로 선정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영국 IT 전문매체 '왓하이파이'(WHAT HI-FI)는 올해 출시된 다양한 TV 제품들을 8개 부문으로 분류해 최고의 TV를 선정·발표했다.
삼성전자 TV는 8개 부문 중 절반인 4개 부문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꼽혔다.
특히 올해 신설된 '최고의 8K TV'에 삼성 QLED 8K TV(모델명 QE75Q950TS)가 선정됐다. 이 제품은 화질과 디자인, 스마트 기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왓하이파이는 "이 제품은 1.5㎝ 균일한 두께로 슬림한 디자인 면에서 경쟁 제품을 능가하고 사운드와 방열에 최적화한 모서리 디자인이 매우 독특하다"며 "4K 콘텐츠 처리 면에서도 기존 4K TV를 뛰어넘는 생생함을 준다"고 호평했다.
이외에 삼성전자 제품은 ▲ 최고의 40∼43인치 ▲ 1천파운드(약 150만원) 이하 최고의 48∼50인치 ▲ 1천파운드 이하 최고의 55∼58인치 등 3개 부문도 휩쓸었다.
소니는 1천파운드가 넘는 최고의 48∼50인치 TV, 2천파운드 이하 최고의 65인치 TV를 차지했다.
필립스 올레드 TV는 1천파운드가 넘는 최고의 55∼58인치, 2천파운드가 넘는 최고의 65인치 TV 등 2개 부문에서 선정됐다.
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