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초고효율 지방흡입 캐뉼라(cannula·몸 속에 삽입하는 튜브)를 공동 연구·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365mc와 카이스트는 지방흡입의 핵심 기술인 캐뉼라와 음압 시스템을 고효율화하는 데 협력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연구개발에 돌입하기로 했다.
효율성을 크게 높인 지방흡입 캐뉼라가 개발되면 인체 지방을 수월하게 뽑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술 시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365mc는 기대했다.
365mc와 카이스트는 내년 9월까지 새로운 캐뉼라의 구조와 표면 설계 방안을 제시하고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카이스트에서는 기계공학과 김대겸·김산하 교수가 이 연구에 참여한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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