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두산연강재단은 19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제11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연출가 윤혜숙 씨(공연 부문)와 미술 작가 김경태 씨(미술 부문)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2억원가량의 혜택이 주어진다.
공연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과 별도로 8천만원 상당의 신작 공연 제작비가 제공된다. 미술 부문 수상자에게도 상금 3천만원과 6천만원 상당의 두산[000150] 갤러리 서울 전시 비용이 지원된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이 상이 우리 문화예술을 이끌어 갈 분들께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연강예술상은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연강 박두병 두산 초대회장의 유지를 기려 탄생 100주년인 2010년에 제정된 상으로, 공연·미술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만 40세 이하 예술가들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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