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현 페북코리아 대표·짐 스콰이어스 인스타 부사장 등 연설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페이스북은 기업 마케팅 담당자를 대상으로 최신 페이스북 마케팅 트렌드를 공유하는 '페이스북 마케팅 서밋 서울(FMS 서울) 2020'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FMS 서울은 페이스북이 매년 가을 개최하는 연례 콘퍼런스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기업에 페이스북이 최신 전략과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국내 주요 기업 임원 및 브랜드 담당자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페이스북코리아 정기현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디지털 전환은 대단한 것이 아니라 식당에서 먹던 음식을 앱으로 배달 시켜 먹고, 친구나 가족과 영상통화를 하고, 극장 대신 집에서 OTT로 영화를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경제를 살리는 구조선 역할을 하는 만큼 모든 기업이 변화해야 한다"며 "전 세계 구석구석을 디지털로 연결하며 성장한 페이스북이 디지털 전환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짐 스콰이어스 인스타그램 부사장은 '코로나19 시대 커뮤니티와 기업의 회복 탄력성'을 주제로 연설했다.
레이첼 코운 페이스북 커머스·퍼포먼스 비즈니스 마케팅 이사, 케이티 더피 페이스북 인사이트 마케팅 총괄 등도 국내 마케팅 전문가들에게 아이디어를 나눴다.
FMS 서울 영상은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는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VOD로 공개된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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