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맞춰 재질·색상 선택…신제품 11종 출시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LG전자[066570]가 새로운 공간 인테리어 가전 브랜드 'LG 오브제 컬렉션(LG Objet Collection)'을 선보였다.
LG전자는 22일 오전 공식 유튜브에서 LG 오브제컬렉션을 공개하고 신제품 11종을 출시했다.
LG 오브제컬렉션은 기존 고급 가전 브랜드 'LG 오브제'를 한 단계 더 진화시킨 공간 인테리어 가전 브랜드다.
가전이 인테리어의 일부가 되는 '공간 가전' 콘셉트를 LG 오브제 컬렉션에서 더욱 확장했다. 집안 곳곳에서 사용하는 여러 가전을 조화롭고 일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구현해서 인테리어 완성 효과를 높였다.
LG전자는 LG 오브제컬렉션의 색상과 소재를 선정하기 위해 세계적인 연구소와 협력했다. 색상은 미국 펜톤컬러연구소(Pantone Color Institute), 소재는 이탈리아 가구소재업체 아르파 인더스트리알레(Arpa Industriale)와 함께 만들었다.
LG오브제컬렉션에 적용된 페닉스 소재는 인테리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고급 소재로, 특수코팅기술이 적용돼 고급스러운 색감을 구현하고 생활 흠집에 강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 세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선호하는 색상을 고객 조사를 통해 찾아내 신제품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고객은 집 내부 인테리어와 조화가 되도록 LG 오브제컬렉션 가전의 재질과 색상을 직접 조합할 수 있다.
페닉스, 스테인리스 등 다양한 재질과 조합된 13가지 색상 중 하나를 냉장고 도어에 적용할 수 있다. 상냉장·하냉동 냉장고의 경우 도어 3개에 각각 색상을 입히면 조합이 145가지에 이른다.
이날 출시된 LG 오브제컬렉션 신제품 11종은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빌트인 냉장고, 김치냉장고, 1도어 냉장·냉동·김치 컨버터블 냉장고, 식기세척기, 광파오븐, 정수기, 일체형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등이다.
협탁 냉장고, 가습공기청정기, TV, 오디오 등 기존에 선보인 LG 오브제 제품까지 더하면 모두 15종이다. 또한 LG 오브제컬렉션 제품군을 더욱 늘릴 예정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LG 오브제컬렉션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은 물론이고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한 디자인까지 갖췄다"며 "고객들에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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