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터키 미국대사관 영사 업무 중단…"테러 가능성 보고받아"

입력 2020-10-23 21:5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주터키 미국대사관 영사 업무 중단…"테러 가능성 보고받아"
"이스탄불총영사관·미국인 및 외국인에 대한 테러 및 납치 시도 보고받아"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테러 위험으로 터키 내 미국 대사관과 총영사관이 비자 발급을 포함한 모든 영사 업무를 중단했다.
주터키 미국대사관은 2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미국인과 다른 외국인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테러 보고를 받았다"며 "잠정적으로 영사 업무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미국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주이스탄불 미국총영사관과 이스탄불 내 미국인 및 다른 외국인에 대한 잠재적 테러 공격 및 납치 시도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터키 내 미국인은 대형 건물이나 쇼핑몰, 외국인이 모이는 다른 장소에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촉구했다.
미 대사관 대변인은 "현재 진행 중인 안보 상황 평가 결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우리 대사관과 영사관을 방문하는 터키 시민뿐 아니라 터키에 거주하는 미국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터키 정부의 지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터키에서는 2015년부터 2017년 사이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와 쿠르드족 분리주의 무장조직 '쿠르드노동자당'(PKK)의 테러가 연이어 발생했다.
2017년 새해맞이 행사 때 이스탄불의 유명 나이트클럽인 '레이나'에서 IS 조직원이 총기 테러를 가해 39명이 숨지고 79명이 부상했으며, 2016년에는 이스탄불 공항에서 자살폭탄 테러로 45명이 숨졌다.
kind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