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IBK기업은행[024110]은 자유적립식 신탁상품 'IBK 안심상조신탁'을 27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적립식 신탁상품으로, 상조금은 기업은행에서 보관·운용하며 수수료 없이 언제든 중도 해지할 수 있다.
상품 가입 고객은 본인 유고 시 지정된 상조회사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고, 수탁자인 은행이 납입금액으로 직접 상조 비용을 결제해 유가족들의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납입액이 350만원 이상이면 배우자, 직계존비속 유고 시에도 모두 동일하게 할인된 가격으로 상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개인 고객으로, 최소 5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납입금은 RP, 콜론 등 단기상품으로 운용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을 통해 상조회사 폐업이나 중도 해지 시 낮은 환급 등을 걱정할 필요 없이 안심하고 상조금을 준비할 수 있다"며 "고령인구, 1인 가구 증가로 '웰다잉'을 준비하는 고객의 니즈에 착안해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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