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밋·토즈, 각 1억원 투자자금 확보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2020 글로벌 스타트업 스쿨'을 운영한 결과 2개 팀이 총 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스마트팜 솔루션 기업 '퍼밋'과 설계변경 방지 시뮬레이터 기업 '토즈'는 각 1억원의 시드(seed) 투자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무역협회와 딥테크 전문 글로벌 엑셀러레이터(AC) 빅뱅엔젤스는 지난달부터 '글로벌 스타트업 스쿨' 과정을 통해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해 왔다.
특히 빅뱅엔젤스는 초기 투자단계인 시드 투자를 위한 전용 펀드를 개설했으며, 퍼밋과 토즈는 이 전용 펀드로부터 투자자금을 유치했다.
퍼밋과 토즈 이외에도 미생물 이용 항산화 물질 제조기업 '배려'와 펩타이드 신약개발 기업 '웰펩', 나노기반 마스크 필터 개발 기업 '바이오프렌즈', 푸드 업사이클링(재활용) '리하베스트', 투명교정기 '리얼라이너', 인공지능(AI) 기반 혈액검사 솔루션 기업 '알틱스' 등 6개사는 향후 투자 확약 및 협의를 거쳐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병훈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4차산업으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려면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에 투자를 유치한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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