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롯데백화점은 부천 지역의 중동점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복합 문화 공간인 '안마당집'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안마당집은 413㎡ 규모로,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안마당'과 유아 대상 교육·체험 강의가 열리는 '커뮤니티룸', 숲 콘셉트의 '가드닝 카페', 각종 공방으로 구성됐다.
특히 빨간펜, 구몬 등 교육 브랜드를 운영하는 교원의 첫 오프라인 매장인 '교원에듀'와 아동 서적 브랜드인 '아람북스'가 입점했다.
또 사전 공모를 통해 선발된 문화콘텐츠 업체 4곳이 안마당집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등 부천시와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역할도 한다.
롯데백화점은 부천 지역이 최근 3기 신도시로 지정돼 신혼부부를 비롯한 젊은 세대의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아이를 돌보는 조부모들이 중동점을 많이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공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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