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의료진과 방역관계자, 자원봉사자에게 오는 12월 12일까지 '추천 웰니스관광지'에서 명상 등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대응 종사자에게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원 4곳, 충청 1곳, 영남 3곳, 제주 1곳 등 전국의 추천 웰니스관광지 9곳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전국 감염병 전담병원과 선별진료소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 방역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총 1천200명이다. 이들에게는 1박 2일 동안 명상, 요가, 음이온 숲 체험, 면역력 강화 치유식단 등이 제공된다.
추천 웰니스관광지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힐링과 건강 등을 위해 육성하는 관광지로 강원도 홍천의 힐리언스 선마을, 제주 서귀포 취다선 리조트, 대구 달성의 리조트 스파밸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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