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29일 예탁원 일산 센터에서 전산센터의 새 단장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예탁원의 '신전산센터 구축사업'은 전체 전산센터 내 노후화된 장비를 교체하고 재해 발생 시 복구 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의 사업으로 작년 11월부터 443억원을 투입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재해 복구 목표 시간을 기존 3시간에서 2시간 이내로 단축했으며 전산센터 간 거리를 기존 일산-여의도에서 일산-부산으로 늘려 안전기준을 충족하게 됐다고 예탁원은 설명했다.
예탁원은 현재 일산(주 전산센터), 서울 사옥(재해복구센터), 부산 본사(데이터센터) 등 3곳의 전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4개월여간 유지·보수 작업을 거친 뒤 사업은 마무리된다.
앞서 예탁원은 일산센터의 토지 및 건물을 매각해 일산센터 내 시설은 다른 곳으로 옮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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