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포럼 온라인 세션서 세계 핵위협 해법 모색

입력 2020-10-29 15:36  

제주포럼 온라인 세션서 세계 핵위협 해법 모색
29일·내달 2일에 각 2세션씩 총 4차례 진행…유튜브로 참관 가능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아시아태평양 핵비확산군축 리더십 네트워크(APLN)가 올해 제15차 제주포럼 본회의에 앞서 이틀에 걸쳐 온라인 세션을 개최한다.
29일 제주평화연구원에 따르면 APLN은 이날과 다음 달 2일에 각 2번씩 모두 4번에 걸쳐 핵 위협의 해법을 모색하는 세션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1차 세션은 이날 오후 4시부터 '팬더믹과 핵, 그리고 기후변화의 실존적 위협: 지금의 거버넌스로 충분한가?'를 주제로, 2차 세션은 오후 6시부터 '국제 핵군축·비확산 체제의 강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3~4차 세션은 내달 2일 '동북아시아 비핵지대와 북핵문제'와 '핵을 둘러싼 인도와 파키스탄, 그리고 중국의 삼각관계'를 주제로 열린다.
세션들에는 케빈 러드 전 호주 총리와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김숙 전 주유엔대사, 데스 브라운 영국 상원의원 등 국내외 저명인사가 참여한다.
국제사회의 핵 거버넌스 체제에 대한 평가와 변화 필요성, 북핵문제 해결방안 등도 논의한다.
APLN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16개국의 전·현직 정치인, 정부 관계자, 학자 등을 회원으로 하는 비영리 단체로, 핵 위협이 없는 세계를 이루는 데 목적을 두고 2011년 창설됐다.
올해 제주포럼은 '다자협력을 위한 새로운 구상: 팬더믹과 인본안보'라는 주제로 내달 5~7일 열린다. 모든 세션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gogo21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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