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홈플러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진행되는 문화센터 겨울학기의 회원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발맞춰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는 오프라인 강좌와 집에서 안전하게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강좌 총 6만여개를 준비했다고 홈플러스는 소개했다.
우선 이병훈 교육연구소 대표 등 교육 분야의 유명 강사 3명의 수업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온라인 강좌가 마련됐다. 홈플러스 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강좌를 신청하면 수업 전 접속 링크를 문자 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
어린이, 부모 각각을 대상으로 한 KB금융공익재단의 경제 수업도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다.
홈플러스는 온라인 취미 플랫폼 '클래스101'을 통해 운동, 미술, 공예, 음악, 요리 등과 관련된 강좌를 제공하고, 선착순 1천 명을 대상으로 수강권 3만원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과학실험 수업은 격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번갈아 가며 한다. 온라인 수강에 필요한 실험 키트는 수업 전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 사회공헌재단인 e파란재단과 손잡고 버려지는 커피 분말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장식물을 만드는 환경 교육 강좌를 열고, 유아 요리 수업을 진행한 후 나눔 박스를 만들어 미혼모 기관에 기부하는 활동도 한다.
소양우 홈플러스 문화센터팀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센터 회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이번 학기에는 온라인 강좌를 대폭 확충했다"고 말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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