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손해보험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재난 피해 가정의 대학생을 지원하는 장학금 10억원을 기탁했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장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와 한국장학재단은 30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재난 피해 가정 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손해보험업계는 코로나19뿐만 아니라 태풍과 수해 등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500명에게 3년간 장학금 총 1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2학기부터 내년 1학기까지 1차 연도에는 코로나19 피해 가정의 대학생 200명에게 학기당 100만원씩 총 200만원이 지급된다.
2·3차 연도에는 각각 15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김용덕 의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사회 안전망의 한 축을 담당하는 손해보험업계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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