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3천400억원 해외채권 발행 성공…"임대주택 건설"

입력 2020-11-01 11:00  

LH, 3천400억원 해외채권 발행 성공…"임대주택 건설"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3억달러(3천403억여원) 규모의 3년 만기 소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소셜본드는 중소기업 지원이나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발행하는 특수목적 채권으로, 자금의 용도가 제한된다.
이번 공모 자금 전액은 임대주택 건설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LH는 설명했다.
LH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미국 대선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73개 기관으로부터 당초 목표의 5.6배 수준인 17억달러 이상의 투자 주문을 유치했다고 소개했다.
발행금리는 3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에 0.48%를 가산한 0.625%다. 이는 정책은행을 제외하고 공기업의 역대 해외채권 발행금리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윤복산 LH 재무처장은 "9월 정부가 역대 최저 금리로 해외채권을 발행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해당 재원을 적극 활용해 취약계층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