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자동화 알고리즘을 통해 투자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NH로보 EMP 자산배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 로보어드바이저가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시장 상황에 적합한 자산배분 전략을 제시한다.
NH투자는 "실시간 인공지능 기반으로 실물·심리 지표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시장을 분석해 현재 시장 상황에서 유효한 주식·채권·대체투자 자산군의 비중을 먼저 배분한다"고 투자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자산배분 후 '모멘텀 스코어 모델'을 활용해 국내 거래소에 상장된 자산군별 최상위 ETF를 선정하고 개인 투자성향에 맞춘 모델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고 덧붙였다.
10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적립식 투자도 가능하다. 12월 31일까지 서비스를 가입하는 고객은 3개월간 무료로 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무료 기간 이후에는 연 0.5%의 자문보수가 부과된다.
이수환 NH투자 디지털솔루션부장은 "NH로보 EMP 자산배분은 수년간 축적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NH투자증권의 대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라고 말했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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