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GC녹십자, 호중구감소증약 뉴라펙 공동판매후 매출 230%↑

입력 2020-11-02 10:52   수정 2020-11-02 10:52

보령·GC녹십자, 호중구감소증약 뉴라펙 공동판매후 매출 230%↑
2018년 2분기 10억원→2020년 2분기 33억원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보령제약[003850]은 GC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펙'을 공동판매하기 시작하고서 2년여 만에 분기 매출실적이 230% 성장했다고 2일 밝혔다.
보령제약과 GC녹십자는 2018년 10월 뉴라펙 공동판매에 들어갔다. 유통은 보령제약이 맡고 있다.
계약 체결 전인 2018년 2분기 뉴라펙의 매출실적은 약 10억 원 규모였으나, 2020년 2분기에는 약 33억 원 규모를 달성해 약 23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양사는 GC녹십자의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된 뉴라펙의 우수한 임상적 가치와 보령제약의 항암 분야 영업마케팅 역량이 합쳐져 이런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뉴라펙은 환자에 항암제를 투여했을 시 체내 호중구 수치가 감소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예방하는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다. 호중구는 골수에서 생성되며 면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일반적으로 항암화학요법 1주기 중 4~6회 투여해야 했던 기존 1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와 달리 뉴라펙은 1주기당 1회만으로 효과를 내는 게 특징이다.

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